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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니뷰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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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서 정말 유명한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용인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판다, 푸바오입니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4일에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판다로, '보물 같은 복덩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약 5만명 중 1만 7천명이 선택한 이름으로, 푸바오 이름의 다른 후보로는 '차오바오(뛰어난 능력)','씽바오(별과 보물)','씽씽(행복과 행운을 가져다 줌)' 등이 있었습니다. 

 

몸무게가 200g 미만의 미숙아로 태어난 판다는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아서, 생후 100일이 지나고 나서 이름을 지어주는 것이 관례입니다. 푸바오 또한 태어난 후 100일만에 이름이 정해졌습니다. 

 

 

현재 별명인 '동바오'와 '생바오'로 불리는 푸바오의 쌍둥이 여동생들도 각각 180g, 140g으로 미숙아입니다.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언니 '푸바오'가 바오 가족으로 불리기 때문에, 쌍둥이 동생들도 바오라는 이름을 따라가야한다는 여론이 많습니다.

 

동바오와 생바오의 이름의 뜻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실 분들도 계실텐데, 그냥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이라서 동바오, 생바오입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판다 부부는 2016년 3월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선물입니다. 아이바오 러바오 부부는 지난 2020년 3월에 첫 딸 푸바오를 낳았고, 3년만에 쌍둥이 자매를 또 낳았습니다. 이에 주한 중국대사관과 중국 네티즌들도 축하를 보내왔습니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할아버지' 에버랜드의 강철원 사육사의 이야기도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 TV'에 출연한 강철원 사육사는 곧 있으면 세상에 나올 새끼 판다들을 위해 직접 말린 메밀을 이용해 베개를 만드는 등 아이바오를 딸과 같이 대하며 아이바오의 출산을 준비했습니다.

 

사진=유튜브 뿌빠 TV 캡쳐

강철원 사육사는 "아이바오 힘들어?","잘할 거야" 등 산통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바오를 응원하며 힘을 북돋아주었습니다.

그는 밤새 아이바오의 상황을 지켜보며 적은 출산 기록도 공개했습니다. 매우 자세하게 기록되어있는 출산 기록장에는 아이바오에 대한 강 사육사의 애틋한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있습니다.

 

한편, 푸바오는 규정에 따라 중국으로 돌아가야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푸바오와 아이바오, 러바오 판다가족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고 있는데 아쉬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푸바오의 동생들이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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